세계 구석기문화가 한곳에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공주시 미디어소통센터

세계 구석기문화가 한곳에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작성자 | 전체관리자

작성일 | 2016-04-01 18:21:31

조회수 | 6143 [kakaostory2]

세계 구석기문화가 한곳에 ‘2016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현대에 이르러 내륙, 해상, 항공 등 뮥·해·공을 망라하는 현대의 교통체계는 세계를 하나로 만들었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탄생한 문명의 이기. 자동차와 기차, 배, 비행기가 세상을 바꾸어놓은 것. 덕분에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세계 각국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물질문명 또한 고도화되어 부족함을 모르는 풍요 속 신천지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현생인류 ‘호모사피엔스’가 이루어놓은 세상이다.

‘슬기로운 사람’이라는 뜻의 학명 호모사피엔스(Homo sapiens). 집합어로 인류라 한다. 초기인류는 세계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남북아메리카 대륙이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아시아 대륙까지, 그곳의 기후·지형 등 생활여건에 적응하며 각기 다른 독창적 문화와 인종을 탄생시킨다. 당시 인류가 의지할 것이라고는 지혜와 오감, 팔과 다리 등 신체 말고는 별다른 이동수단이 없었기에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 고립되어 삶의 뿌리를 내린 결과다. 그 시절 초기 인류사회를 두고 우리는 통칭하기를 선사시대라 부른다.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와 중석기시대, 신석기시대로 다시 나누어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사문화의 중심에 있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유적’에 가면 수렵, 어로, 채취 등 획득경제에 의존했던 당시 세계 인류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다.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그것. 이 축제는 우리 구석기나라, 세계 구석기나라 등 구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세계 구석기인 체험·학습 축제다. 해마다 5월에 개최되어 온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세계구석기축제로 확대·재편되면서 2016년 축제는 업그레이드 된 공연, 전시,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별히 어린이날 행사도 병행해 화창한 5월 열리는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