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공주 행복이야기(작은 도서관)

작성자 | 손영진
작성일 | 2016-11-28 14:26:52
조회수 | 2080 [kakaostory2]

아나운서인사말
요즘엔 동네마다 작은 도서관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때로는 아이들의 놀이터, 때로는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이 되는
공주시의 작은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공주시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총 11개의 작은 도서관이 책을 통해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부모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이야기방을 배치해
인기를 끌고 있는 계룡 책 향기 작은 도서관!

이곳에서 진행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주민 400여명이 참여해
만들어진 작품을 계룡면사무소 벽면에 붙여
아름다운 타일벽화를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벽화는 유아들의 고사리 손으로 만든 타일작품부터
나태주 시인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이 스며들어
참여자 모두의 꿈, 소망, 추억을 담고 있는데요.

특히 계룡면 주요 명소를 타일로 꾸민 벽화지도는
계룡면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주고
관광객에게는 지역명소와 자랑거리를 알리는 훌륭한 역할을 하며
지역의 색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공주시의 작은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반포면 작은도서관에서는 주민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들의 자기계발과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자기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철화분청사기의 고장인 반포면에서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와 철화분청사기의
맥을 이어가고자 마련됐는데요.

작은 도서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자의 신청을 받고
독후 활동과 북아트 제작,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계획입니다.

아나운서인사말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다양한 정보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주시 작은 도서관!
이번 주 아이와 함께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희는 다음 회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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