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공주 행복이야기 No.25(어물리 행복나눔경로당 "따뜻한 마을밥상")

작성자 | 손영진
작성일 | 2017-02-23 19:42:17
조회수 | 2505 [kakaostory2]

최해정 리포터
안녕안녕 여기서 만나는 구나. 오늘 제가 첫 회라고요, 이렇게 (고마곰이)마중을 나와줬어요. 안녕하세요, 흥미진진공주 리포터 최해정입니다. 오늘은 공주중에서도 밤이 유명한 정안면에 왔습니다. 이곳에 아주 유명하고 기가막힌 마을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게요. 함께 가보시죠. 그런데 이쪽이예요? 이쪽이예요? 이쪽으로 가볼까요?

na)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 마을!
여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주민의 절반 이상이 노인분들인,
평범한 마을입니다.
하지만 1년 전,
마을 기업을 운영하면서, 이곳엔,
아주 특별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최해정 리포터
우와 시끌벅적 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장님. 오늘 여기 맛있는 음식들도 차려져 있고 무슨 날인가봐요? 마을에?
최상규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우리 노인회장님 사모님께서 오늘 팔순잔치를 하신다고 하셔서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na)
팔순잔치가 한 창인 이곳은,
주민들의 공동 휴식공간이자.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식사. 돌봄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최해정 리포터
이 마을에 어떻게 이렇게 큰 식당이?
이종선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여기는 식당이 아니고 한일고등학교에 야식을 납품하는 마을기업 주방이예요.
최해정 리포터
이 마을에서 야식을 납품을 하시는 거예요?
이종선 / 충남 공주시 정안면
야식을 납품해서 그 이익금으로 경로당을 운영하고 (동네)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거예요.

na)
마을기업을 운영한 뒤,
매일 어르신들께, 점심과 저녁을
무료로 드리고 있는데요,
여기에 드는 비용은
농산물직거래나,
한 달에 약 천여명분에 이르는 야식, 농촌체험 사업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최상규 / 충남 공주시 정안면
85여평 규모의 건물이기 때문에 이 큰 건물을 이용하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충당해야 되고, 어르신들 복지를 위해서 뭔가를 해 보겠다는 차원에서 (마을기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na)
수익사업은, 오늘 같은,
행사에도 이어지는데요,
여기서 일한 인건비는 다시
마을 복지 자금으로 쓰이니,
주민들도 적극 나서,
마을기업운영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최해정 리포터
오늘 마을분들이 여기 다 모이신것 같아요?
강우희 / 충남 공주시 정안면
네 다오셨고, 더 많이 오실 겁니다. 네 교회에서도 한 30여명 오실거고, 이따 160명 정도 오실거예요.
최해정 리포터
어머니 어떻게 춤이라도 추셔야 되는거 아니예요?

na)
더 이상 혼자, 밥을 먹지 않아도 되는
따뜻한 마을 밥상!!
이런 마을기업이 더 많이 생겨서,
정으로 가득한 공주시가 됐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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