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지 같은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작성자 | 전체관리자
작성일 | 2016-07-12 20:31:54
조회수 | 9760 [kakaostory2]

영화 촬영지 같은 공주 메타세콰이어길

여름휴가 하면 산 아니면 바다를 연상하며 떠나지요.
하지만 요즘같이 땡볕 더위에는 잘못 나갔다가는 일사병 만나가 딱 좋지요.
바다 보다 산이 시원하지만 마음잡고 떠난다고 해도 출발부터 더위와 교통체증으로 시달리고.
막상 피서지에 가면 유명한 곳은 인파로 휴양보다 고생이지요? ^^
그래서 이번 여름휴가는 가까운 여행지인, 공주 메타세콰이어길로 떠나보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유명한 영화 촬영지 못지않은 아름다운 곳이 있다면 특별히 수고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공주는 정말 갈 곳이 많은 여행지입니다.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되었지요. 유명 관광지도 물론 좋지만, 공주의 숨은 여행지, 한가롭게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할게요.



공주시 정안면 산성리와 문천리 경계를 기점으로 유구천, 대교천과 더불어  공주지역의 3대 하천인 정안천은 신관동의 금강 합류점까지 총 연장 29.56㎞입니다. 그중에 공주 보건소에서 시작하여 공주시 장애인복지센터까지 이어지는 천변은 정안천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은 지금 연꽃이 피고 지고 한창입니다.  오늘은 한낮에 찾았기에 연꽃보다는 바로 옆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어보았어요. 메타세콰이어길은 생태공원 중간 쯤 버스 정류소 '의당' 지점으로 내비게이션은 '공주시립탁구체육관'을 찍고 가면 체육관 직전 좌측에 주차장이 보입니다. 버스 정류소 바로 옆은  공주엘피씨영식품(주) 건물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주변은 온통 연꽃단지랍니다. 하지만 날씨가 워낙 덥고 그늘이 없어 오늘은 연꽃보다는 시원한 그늘을 찾아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어 보기로 했어요.


좌측 정안천생태공원 연꽃단지입니다. 백련이 주로 많은데 꽃이 피고 지고 하네요.


인적도 없는 메타세콰이어길은 걷는 내내  그늘이 드리워져 천천히 여유 부리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에는 드문 드문 예쁜 꽃이 피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마음을 내려놓은 걸까요? 아니면 더위에 지쳤을까요? 황화 코스모스가 길 위에 누워있습니다.



개망초도 곱게 피어 즐거움은 안겨줍니다. 달걀 후라이 처럼 생겼다 해서 계란 꽃이라고도 부르지요. 길이 편안하고 그늘이 좋아 이런 소소한 꽃들에도 눈이 가는 편안한 시간입니다. 



이건 또 무슨 꽃일까요? 처음 보는 꽃인데 예쁘게 피어 있어요.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면도 있네요. 작은 벌레가 짝 찍기를 하고 있어요. 방해가 되지 않게 살짝 사진 한 장 담아보았어요.


보통은 메타세콰이어 나무 전체를 보게 마련인데 오늘은 새순도 눈에 들어옵니다. 연한 새순을 보니 봄날이 느껴집니다.



새순 옆에는 빨리 피어 이미 누렇게 물이 든 잎도 보입니다. 색이 노랗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보니 가을에 이곳을 찾아도 무척 운치가 있을 것 같아요.



공주시립탁주체육관이 보이면 길 끝 무렵입니다. 공주시장애인복지센터와 곰두리 어린이집도 보입니다.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정안천 생태공원 끝부분이지요. 멀리 다리 아래 조형물도 보여 건너가려고 했더니 천을 연결하는 다리가 무너져 건너갈 수가 없네요. 여름엔 다리 밑도 최고의 피서지이지요.



정안천 생태공원은 어디서 접근해도 길이 좋아 걷기 좋아요. 금흥1동 버스정류장 아래 주차장, 공주시립탁구장 쪽 의당주차장, 생명과학고 옆 정안천교 밑 등이랍니다.



정안천변 산책길은 원두막과 흔들의자 등 쉼터가 많으며 연꽃과 메타세콰이어길이 있어 여름을 즐기기 충분합니다.


메타세콰이어길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로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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