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표고생산 기초마련한 양재수 오석란 부부

작성자 | 시정담당관
작성일 | 2015-05-26 01:39:26
조회수 | 4786 [kakaostory2]

8월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양재수, 오석란 부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8월)"에 의당면 양재수 오석란 부부가 선정됐다.

양씨 부부는 표고 재배 방식을 기존 원목재배에서 각고의 노력을 통해 배지표고로 전환하여 배지표고 재배의 기초를 일구었으며, 작목반을 경성, 신 기술을 전수하는 등 표고버섯 영농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부가 다정하게 작업을 하는 농장을 찾아 그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배지표고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는 표고버섯

? 배지표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 참나무를 톱밥으로 만들어서 첨가되는 부산물과 섞어 배지를 만든 후 표고균을 넣어 6개월 정도 배양과정을 거치면 버섯이 나온다.

? 배지표고 재배에서 배지표고 재배로 전환한 이유는?

= 고향에 온지 27년 됐다. 처음엔 원목표고 재배를 했는데 원목을 다루려면 힘 있는 남자가 필요하고 18개월이 지나야 수입이 생긴다.

반면, 배지표고 재배는 부녀자들이나 연세 드신 분들도 일을 할 수 있어 인력이 부족하지 않고 5~6개월이 지나면 표고를 수확할 수 있다.

또, 온도나 습도에 의해 쉽게 썩고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은 있지만 원목재배는 한 계절만 재배하는데 비해 배지재배는 연중 재배하니 틈새가 없고 저장시설을 이요하여 출하시기를 내가 맞출 수 있다. 그래서 농사보다는 기업형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도 있어 요즈음 농가에서 많이 선호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 배지표고 재배한지는 얼마나 됐는가?

= 7년 전 처음 배지표고를 시험재배하다 하우스를 짓고 본격적으로 재배한지는 3년 됐다.

배지표고 작업은 늘 부부가 함께하고 있다.

? 지표고 재배 활성화를 위해 지역작목반을 결성해 기술을 전수하고 생산력을 증대시키고 있다는데....

= 배지표고 재배를 하며 지역작목반을 법인으로 만들어 운영하는데 대부분 지역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또,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서 봄, 가을로 일 년에 두 번씩 온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오라고 했다.

? 고품질 표고 생산을 위해 현재도 전국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닌다는데...

= 전국에 표고 연합회가 있는데 교육이 있다고 하면 어디든 간다. 표고재배가 기계적으로 자꾸 바뀐다. 어느 농가에 새로운 시설이 있다하면 배우러 간다. 도태되지 않으려면 배워야한다.

표고버섯 포장 작업을 하고 있는 장면

? 보람이 있다면?

= 버섯이 이쁘면 기분 좋다. 또, 동네 같은 단원들이나 법인 식구들이 배지표고 재배를 해서 돈을 많이 번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꿈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양씨 부부는 “모든 걸 자급자족할 수 있어야하는데 지금은 시설이 부족하다. 배지를 필요한 만큼 만들어 필요한 농가들에게도 나눠줄 수 있었으면 한다. 그러한 시설을 갖추는 게 꿈이다”라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 힘들거나 어려운 점은?

= 우리나라에서 배지표고 재배가 활성화된 게 3년 정도 됐다. 그전엔 미비해 배울 데가 없어 1년에 3-4회는 중국에 가서 배워오고 배지 만든 거 사오곤 했다. 그땐 참 힘들었다.

시설면에서는 우리나라를 따라가지 못하지만 기술은 우리나라보다 중국이 앞선다.

또, 버섯 팔러 서울 가보면 작년까지만 해도 아는 사람 몇몇이 버섯을 가지고 왔는데 올해는 모르는 사람도 버섯을 가져왔다. 버섯 재배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는 거다. 가격이 좋지 않다. 버섯이 많은 것에 비해 소비가 잘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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