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하면 마음이 채워져 행복하다”

작성자 | 시정담당관
작성일 | 2015-05-26 01:39:26
조회수 | 8537 [kakaostory2]

자원봉사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의식이 생겨나는 것이 시작이라고 하는데 이를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쉽지 않은 자원봉사를 지난 40여년간 생활화하고 있는 화제의 주인공이 있어 소개한다.

△ 봉사가 생활인 강성숙씨

화제의 주인공은 강성숙(웅진동통장협의회장) 씨로 1365나눔 포털을 통한 자원봉사 실적 관리가 2008110일부터 시작됐는데 현재까지 자원봉사 실적이 총 1,5437,284시간이나 된다.

강성숙씨는 공주산성시장에서 자그마한 단추가게를 운영하며 넉넉지 않은 생활 속에서도 경로당 봉사, 백제문화제 봉사활동, 등하교 어린이 안전지도, 저소득가정을 위한 김장지원, 도배장판, 연탄배달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장서고 있다.

△ 웅진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김치를 담그는 모습

특히 20096월부터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마을 경로당을 찾아 청소, 설거지, 심부름을 하며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드려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하루 일과를 봉사로 시작해 봉사로 마무리 짓는 강성숙씨는 매사가 긍정적이고 밝다.

자원봉사를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을까 궁금해 물으니 강성숙씨는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할 무렵에는 산성동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어머니포순이봉사단 등에 소속되어 가끔씩 자원봉사활동을 했었다.

그러던 중 원자력병원에서 검진결과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 날짜를 받아놓고 원자력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참으로 암담했다. 입원실에 누워 있자니 수술 받기 전 제사가 두 번이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의사선생님께 졸라 다시 집으로 돌아와 두 분의 제사를 모시고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나는 종갓집 대종손인데 그래야만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그런 후 수술을 시작해보니 암이 아니었다. 그 당시 의사선생님은 자기 몸이 아파 생사를 오가는데 제사를 모시고 오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본인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조상님이 도우신거라고 말씀 하셨었다.

수술을 하기 전 “20년만 더 살게 해주십시오.” 라고 간절히 빌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살아생전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며 나 때문에 다른 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살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아마 그때부터인 것 같다.”

자원봉사를 생활처럼 해오지만 그래도 그 중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씻겨 드리는 봉사를 할 때는 매일 이 일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참 좋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시간이 아까워서 낮에도 누워 있을 시간이 없다는 강성숙씨는 경제적으로 조금만 더 여유 있다면 어르신들에게 드실 거라도 더 대접해 드리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아쉬울 때도 있다.”나보고 힘들지 않냐고 묻는 사람이 많은데 힘든 것이 아니라 마음이 채워지니까 행복하다.”고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으신다.

희망 2014 나눔캠페인성금모금을 위해 산성시장을 누비고 있다

내가 살아 있는 것에 감사하고, 살아 있는 한 도울 수 있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돕겠다.”는 강성숙씨는 인터뷰를 한 당일도 희망 2014 나눔 캠페인 모금을 위해 산성시장을 누비고 다녔다.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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