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작성자 | 시정담당관
작성일 | 2015-06-30
조회수 | 6911 [kakaostory2]

 

국립공주박물관은 공주지역의 웅진백제 관련 문화재 수집 보존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만든 ‘공주고적보존회’와 ‘공주사적현창회’를 모태로 한다.

1940년에 선화당 건물을 활용한 ‘공주박물관’이 개관되었고, 1945년 국립박물관으로 탄생했으며, 1971년 시계의 고고학사에 길이 남을 무령왕릉 발굴을 계기로 그 출토품을 전시하기 위해 공주 중동에 현대식 건물을 지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이후 2004년 웅진백제를 비롯한 대전·충남지역 문화를 주제로 하는 역사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공주 웅진동 무령왕릉 뒤쪽 기슭에 마련한 새로운 전당으로 이전,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립공주박물관 소장유물은 1971년 공주시 송산리고분군에서 발굴조사된 무령왕릉과 대전·충남지역에서 출토된 국보 18점, 보물 4점을 포함한 45,000여 점의 문화재를 수집·보관하고 있으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중요유물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통사지에 있던 석조와 서혈사지에서 출토 된 석불좌상 등이 전시된 옥외전시장

또한, 매년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을 개최하여 우리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있으며, 발굴조사와 국외문화재 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소장유물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여 학술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 공연 "콩쥐 킥! 팥쥐 Shock!"

 

국립공주박물관은 대지면적 21,000여 평, 연면적 3,500여 평의 규모이며, 무령왕릉실, 기증유물실, 충청남도 고대문화실, 기획전시실 등 4개의 전시실과 다양한 수장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객을 위한 주차장, 휴게실, 뮤지엄샵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하여 국민들과 함께하는 열린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문을 들어서서 선선한 바람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진입로를 올라오면 탁트인 광장과 함께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것은 옥외전시장으로, 공주시 반죽동의 대통사지에 있던 석조石槽와 함께 건물 앞쪽 잔디밭 위에는 서혈사지 출토 석불좌상 등 70여점의 석조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매표소에서 무료관람권을 발급받아 전시동으로 들어가 보자.

 

▷무령왕릉실 내부

 

1층 무령왕릉실은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108종 4,687점의 유물 가운데 1,0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왕릉을 지키던 석수(石獸), 무령왕의 이름이 적힌 묘지석이 반갑게 맞이하며, 무령왕릉 내부와 목관을 복원한 모습은 마치 무령왕릉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또한 무령왕(재위 501~523년)과 왕비의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화려한 금·은제 장식품을 비롯하여 각종 금속제품, 중국도자기, 옥·유리구슬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련되고 국제적이었던 웅진백제문화의 한 정점을 살펴볼 수

있다.

▷ (금제관장식 "왕") ‘백제’ 국보 제154호, 왕의 관장식은 얇은 순금판에 넝쿨무늬와 불꽃무늬가 기본적인 모티브로 맛새김되어 있는데, 좌우가 비대칭이다. 줄기와 꽃에 영락(지름 5㎜ 정도) 127개가 달려 있다.

▷ (석 수) ‘백제’국보 제162호, 무덤의 널길 부분에서 밖을 바라보며 무덤을 지키던 상상의 동물이다. 머리 위에 나뭇가지 모양의 철제 뿔이 꽂혀 있고, 몸통 좌우에는 앞뒤로 날개모양의 갈기가 부조되어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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