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만의 민속, 문화유산

작성자 | 시정담당관
작성일 | 2015-05-26 01:39:26
조회수 | 5926 [kakaostory2]

지난 3월 11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된 ‘의당집터다지기’ 공연이 정안천 생태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의당집터다지기보존회(회장 전용주) 70여명의 회원들이 7년 동안 변함없이 노력한 결과 드디어 그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회원들은 농사짓는 주민들로 그분들만의 힘으로 연습실을 운영하고 공연을 다니면서 민속 고유의 가치를 보존하는 일, 쉽지 않으셨겠죠.

축하드립니다. ‘의당집터다지기’가 공주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민속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식전공연: 논두렁밭두렁의 ‘공주 아리랑’

 

△ 집터고르기 가래질 마당

 

△ 고사마당: 유교식 고사와 풍장 축원

△ 벌 다지기

 

△ 술참마당: 공주 민요와 풍장 축원

△ 주추다지기 마당

"의당집터다지기‘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공주 ‘의당집터다지기’는 공주시 의당면 일대에서 전통사회의 목조 주택, 성곽의 축조 등의 작업을 할 때 시행되던 것을 전승해온 민속행사로, 마을에서 집을 짓는 사람을 무료로 돕는 미풍양속 중의 하나입니다.

농번기에 집터를 다지게 되면 낮에는 들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밤을 이용하여 실시했고 상부상조의 미덕으로 집 주인은 술과 음식을 풍부하게 제공했다. 이것은 마을 풍물패가 함께하면서 마을단위에서 작은 축제를 이룬 전통 민속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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