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과자는 "수재(秀才)" , "수제(手製)"

작성자 | 한경진 사이버 기자
작성일 | 2015-05-26 01:39:26
조회수 | 3086 [kakaostory2]

사이버공주 기자로 선발되어 공주지역을 저희 집같이 편안히 여행하는 것도
감사한데,이런 선물까지 받게 되었네요.
며칠 전, 공주시에서 사이버공주 기자를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을 보내준다는
문자를 받고 고심 아닌 고심을 하게되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상품을 고르는 일입니다.
가장 눈에 띄던 것이 "열무김치"와 "공주알밤과자"였습니다.
워낙 열무김치를 좋아해서 신청하려다가 알밤과자는 어떤 맛일까 궁금증이 올라와
신청했습니다. 목이 빠지려는 찰라에 드디어 귀한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고급스러운 포장에 정성이 가득 담긴 과자는 내가 마치 파블로프의 개가 된 것처럼
입 안에 침을 고이게 만들었습니다.
주변의 가족들도 먹어 보고 싶다고 거침없이 달려들었는데 온 몸으로 사진을 먼저
찍겠다는 신념으로 방어했습니다. 어찌나 저돌적이던지 이 상태를 유지하려고
그 날의 에너지를 반이나 소비한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씩 먹어 봐야겠네요.
이 녀석은 모양부터가 공주다웠습니다. 백제의 기와 무늬인 연꽃 모양을 옮겨 놓아서
먹기조차 아까웠습니다. 겉은 부드럽고 속은 밤이 가득해 입이 두 미녀를 만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녀석은 수제 과자의 정석을 보여 주었습니다. 바삭한 첫 맛의 기억을 잊을 수
없었으며 씹을 수록 밤맛의 고소함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이웃집 형과 같았습니다.
특히 제 여동생이 좋아하네요.
마지막 제품인 쿠키입니다. 이 놈은 저희 엄마가 좋아하시네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 부담없고 생각보다 부드럽다고 하십니다.
저희 가족은 공주알밤과자로 풍성한 이야기까지 덤으로 유익함을 챙겼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선물하시면 정말 사랑받는 사람이 되겠네요.
재구매율이 높을 것 같습니다. 아주 좋은 "수제"녀석을 만나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귀한 물건을 보내주신 공주시 관계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이버공주 기자 한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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