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유구천 우렁각시축제

작성자 | 서현자 시민기자
작성일 | 2015-06-30
조회수 | 3020 [kakaostory2]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축제 ‘제3회 유구천 우렁각시축제’가 8월 3일부터 4일까지 유구천 생태하천 일원에서 열렸다.

우렁이잡기체험. 우렁이잡기체험에 이어 다리위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로 아수라장 체험이 즐겁게 펼쳐졌고 가족끼리 즐기는 오리배체험, 땟목체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에어 바운스, 꽃마차체험,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글짓기 대회, 천연염색, 우렁이 생태체험, 팔씨름대회, 유구농수산물 판매 등 축제의 장이 열렸다.

자연이 주는 풍요로워진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은 장마의 지루함도 잊게 하는 친환경 1급수의 청정하천에서 펼쳐진 힐링축제였다.

우렁이잡기 대회에서는 천안에서 온 초등학생이 대상을 차지, 디지털 TV를 가져가는 행운도 얻었다. 3일 저녁에 열린 개막식은 쏟아 붓는 빗줄기로 행사를 접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빗소리와 어우러진 색소폰 선율, 기타연주와 노랫소리는 유구읍민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치유해주었다.

그칠 줄 모르는 빗속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유구읍민들에게 선물을 하듯 빗줄기속에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밤과 4일 늦은 아침까지 내린 폭우는 축제를 위한 듯 밝게 개어 4일 행사도 즐겁게 펼쳐졌고 폐막식 우렁각시 노래자랑까지 유종의미를 거두었다.

유구천 우렁각시축제를 위해 고생하시고 참여해주신 유구천 우렁각시축제 추진위원회와 유구읍사무소 직원, 안전을 위해 고생하신 유구자율방법대, 유구읍 여러 단체와 후원해주신 회사, 아름답고 건강한 유구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준 유구읍민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유구천 우렁각시축제가 친환경생태축제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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